대전 서구는 ‘변화과 혁신, 힘찬 서구’로의 도약을 위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조례를 지난 22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일자로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주요 약속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제·산업 분야 재편성 및 주차, 안전 등 주민접점 취약계층 분야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미래전략실을 기획조정실로, 총무과를 운영지원과로 변경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명칭을 정비하고, 미래 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정책개발팀을 신설했으며,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과를 노인장애인과로 개편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평촌산업단지 육성, KT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등 경제 분야 핵심사업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일자리경제과, 산업진흥과를 전략사업과, 지역경제과로 개편하고, 경제정책팀과 산업유치팀을 신설하여 적극적인 산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에 정책지원팀을 신설했으며, 시의성 있는 주차정책 수립·추진을 위해 주차기획팀 신설 및 건축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건축안전팀 신설 등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정부의 조직관리 방침에 맞춰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고자 과소·유사 팀을 통합하고 부서 간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개편을 추진한 결과, 본청은 5국 2실 26과 121팀으로 변동 없이 조직규모를 유지하고, 의회사무국을 기존 4개 팀에서 5개 팀으로 1개 팀만 확대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주요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구가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변화와 혁신의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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