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여주시 금사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이 줄을 이어 금사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사면에 따르면, 지난 8일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이 금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22일에는 주민 김덕희씨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여성은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직원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주민 김덕희씨는 연초에 이어 연말에도 기부를 했다.
강종희 금사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최근 금사면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과 김덕희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날 전달된 성금은 금사면 희망온누리 계좌에 기탁 후, 금사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