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12월 22일 덕천BMC아파트에 위치한 남산정어울락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천권도서관 인(人)스토리의 주민도서 제작사업에 대한 제작사항 용역 보고와 함께 이번 사업의 협력기관인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윤지영 교수와 학생들의 소감발표가 있었다. 또한 우리마을연구소 홍재봉 연구위원이 3차 연도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연구용역에 대한 성과연구 최종 보고를 가졌다.
‘천권도서관 인(人)스토리’는 덕천BMC 아파트 입주 세대마다 1권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책을 제작하는 것으로 구는 향후 주민의 인생을 담은 1,000권의 도서를 아카이브(archive) 작업을 통해 디지털화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간 기록보존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성과 보고회는 그 간의 노력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면서 “지역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담다’, ‘쉼표카페’, ‘천권도서관’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더욱 밀도 있는 사업 추진으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의 북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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