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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원 시대 개막

‘23년 국비 4조 1,485억 원 확보‘22년 대비 2,841억원(7.3%) 증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6 [11:23]

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원 시대 개막

‘23년 국비 4조 1,485억 원 확보‘22년 대비 2,841억원(7.3%) 증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6 [11:23]

▲ 대전시청 전경

 

대전광역시는 2023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인 4조 1,485억 원 확보하여,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 3조 8,644억 원 보다 2,841억 원(7.3%) 증가한 규모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과학기술 R&D 분야, 문화 체육 예술 분야, 녹색환경과 교통분야 예산 반영으로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관이전 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210억 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21억 원),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8.3억 원)를 확보했다.

 

이 중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상임위에서 일부 감액됐으나.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합심한 결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13.65억원),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18.9억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20억원) ?대덕특구 50주년 행사비(2억원) ?청벽산공원~엑스포아파트간 도로확장(5억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예선 대전개최(9억원) 등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 327억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협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분야별 정부예산안 확보현황은 보건·복지분야에 ?기초연금(4,297억원) ?생계급여(2,126억원) ?의료급여(2,782억원) ?영유아보육료(985억원) ?아동수당 급여(688억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889억원) 등이 반영됐고,

 

과학경제 분야로는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8.9억원)?대덕특구 융합연구 혁신센터 조성(20억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30억원)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33억원) ?대전 산업기술단지 (테크노파크)추가 조성(20억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42억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SOC사업 분야에는 ?충청권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226억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3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20억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119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연결도로(25억원) ?제2매립장(1단계) 조성(115억원)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공사(12.5억원) 등의 사업이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분야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112억원) ?지역소멸대응 기금(12억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32억원)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72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장우 시장은“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우리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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