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독지가의 후원으로 12월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혹한기 월동용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수 부구청장과 박보리 가정복지관 관장, 북구 노인맞춤돌봄센터 기관장, 관내 독거 어르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월동용품(전기장판, 겨울이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익명의 지역 독지가는 2017년부터 6년째 꾸준히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2,500만원, 하반기 2,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하여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월동용품 덕분에 따뜻한 겨울과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근수 부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 및 동온하청(冬溫夏淸)의 마음으로 지역의 어르신을 돌봐주시는 기관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외되고 힘드신 어르신들께 소중한 나눔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동용품 나눔사업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인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 수행을 하고, 북구 내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5개소를 통한 대상자 추천을 받아 572명의 어르신에게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방문하여 전기장판, 겨울이불을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