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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올 한해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주목

정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 선정 군민들 관심 증폭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6 [12:43]

무주군, 올 한해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주목

정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 선정 군민들 관심 증폭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6 [12:43]

▲ 무주군, 올 한해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주목

 

무주군이 올한해 치매 ‘동행서비스가’ 행정안전부 2022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으로 꼽히면서 무주군의 모범 치매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치매 동행서비스는 치매조기진단을 위해 무주군이 도입한 치매관련 사업이다.

 

특히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가 전라북도에서는 무주군이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 사업에 대한 무게감이 크다.

 

군은 올해 11월 행안부장관상 수상과 혁신 우수기관에게 전달되는 챔피언 인증패까지 품었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중으로 담당 공무원 등 전문 인력이 가족을 대신해 60세 이상 군민의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병원검진부터 처방전 확인과 약품 구매, 귀가까지의 전 과정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192명이 동행 검진을 받아 152명의 신규 치매환자를 발굴하면서 치매환자의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치매 사업을 실시한 결과 주민생활 체감도를 비롯해 확산의 용이성, 혁신성, 예산의 적정성 등 5개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치매환자와 군민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이 큰 사업임을 감안해 내년에도 치매 동행서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치매는 조기진단만 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의 혁신사례로 꼽힌 만큼 앞으로도 동행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고위험군으로 등록된 대상자 중 협약병원 진단검사를 원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동행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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