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2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곡성 외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 외식 아카데미는 지역 음식점의 맛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곡성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식품 명인, 약선 요리 전문가, 호텔 셰프 등 음식 전문가 6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아카데미 교육은 한식과 어린이 먹거리 분야로 구성되며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진들은 수강생들에게 요리의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을 강의했다. 또한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 현장 컨설팅, 서비스 개선, 고객 관리, 음식점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기도 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15개 업소에 수료증을 수여하며 멜론, 토란, 흑돼지 등 곡성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들을 직접 시연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식분야에서는 흑돼지갈비찜, 토란육개장, 흑돼지두부볶음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먹거리 분야에서는 흑돼지를 활용한 깨비 수제버거와 깨비 수제떡갈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곡성 음식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 음식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