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시에 저소득 가구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농민단체연합회는 26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농민단체연합회는 안전한 먹을 거리 생산과 지속적 식량주권 실현, 정읍시 농업인의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정읍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 열린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5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위한 야간순찰과 2인 1조 노인 돌봄,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정읍시 위험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돌보고 있다.
같은날 수성동 668-1에 소재한 중식당 양자강도 1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양자강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 정읍시 대표 중식당으로 ‘모든 요리는 무조건 주인이 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와 난방비, 의료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선행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온 지역에 전해져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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