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의 힘찬 기운을 가져오기 위한‘동짓날,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해가 다시 살아나는 날인 동짓날을 맞이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맵쌀가루를 반죽해 새알심을 빚고 팥물을 끓여 정성을 담아 동지팥죽을 만들어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했다.
황명숙 회장은“작은 설, 겨울철 첫 절기 명절인 동짓날, 옛 어르신들이 동쪽으로 팥죽 한 그릇과 동치미 한 그릇 곁들이는 동지 상을 차려 놓고 새해 가족 건강을 비셨던 마음으로 정성껏 동지팥죽을 마련했다”며“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동짓날 팥죽을 드시고 새해에는 소원 성취하는 한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정 주례3동장은“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경제가 위축되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주례3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