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와 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 장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강진수)가 26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스마트 플러그 활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 플러그’는 TV,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장치로, 조도와 전력 사용량 등을 감지해 일정 시간(24시간~50시간) 이상 변화가 없을 경우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돌봄 전담 인력에게 자동으로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한다.
중구는 앞서 홀몸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플러그 활용 돌봄 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새해부터 지원 대상을 중장년 1인 가구 등으로 확대해 총 48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 플러그 활용 돌봄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지원 등이다.
한편 중구는 이 밖에도 △중구안심살피미앱 △디지털 수도계량기 사업 △AI 안부전화 서비스 △전력 사용 정보(데이터) 활용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스마트 플러그는 설치가 쉽고 사용이 편리해 1인 가구의 안전과 건강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위험 없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