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전통시장 옥상서 화재 인명피해 없이 1시간 만에 진화 |
26일 오후 4시경 거창 전통시장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출동, 신고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15시 55분경 거창시장 옥상 쪽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목격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거창소방서는 펌프차 등 10대와 소방대원 3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초진, 1시간만인 16시 58분쯤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연소가 확대될 경우 대규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근처에 있던 시장 관계자가 시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활동을 펼쳤고, 나머지는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이번 화재가 담배꽁초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