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김문숙 씨, 김정섭 씨, 해운대전우회를 해운대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애향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5일간 구 홈페이지와 관내 단체를 통해 ‘제35회 애향대상’ 주인공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3명을 뽑았다.
김문숙 씨(62·중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는 1988년 중2동 새마을부녀회원을 시작으로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직을 역임하며 민관협력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5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에게 김장을 지원하고,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공이 크다.
김정섭 씨(59·반여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는 2008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반여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반여마을공방 운영, 주민숙원사업인 반여1?4동 연결교량?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 추진, 청정수영강 만들기 행사를 전개해왔다. 특히, 반여1?4동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9회의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수영강변축제를 반여동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했다.
(사)해병대전우회 해운대구지회는 1979년 창립 이후 해운대해수욕장, 올림픽교차로 등 관내 교통혼잡 지역의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주민 계도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적극 동참했다. 최근 태풍 힌남노 등 자연재해 발생 때 피해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헌신해왔다. 해운대구는 1988년에 애향대상을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4개 단체와 93명의 개인에게 수여했다. 올해 시상은 12월 30일 종무식 때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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