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건설공사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무의식 속 안전사고 경계"지난 19일 은평홀서 개최…안전의식 제고와 사고예방 교육
서울 은평구는 지난 19일 은평홀에서 공사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제주 숙박시설 신축공사장 추락’,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장 거푸집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건설공사 관계자 15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올바른 이해와 정보 전달을 위한 내용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중대재해 사례 중심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정의 규정 및 적용 범위,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차이점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중대재해 사례 중심 동영상’ 내용은 2022년에 발생한 공사장 안전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 가이드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은평구는 선제적인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세가지 주요 안전관리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작업에 대한 사전작업 허가제 △작업 전 감리단·시공자가 실시하는 합동점검 페트롤제 △안전관리 사각시간을 해소하기 위한 상주감리현장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 건축안전센터는 관내 전체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소형공사장은 착공신고 전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산업사고 절반은 무의식과 무시에서 발생하므로 주변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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