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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무원·공무직원 6명, 정든 공직생활 마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7 [07:45]

괴산군 공무원·공무직원 6명, 정든 공직생활 마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7 [07:45]

▲ 김영숙 보건소장

 

충북 괴산군은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6명이 이달을 마지막으로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김영숙 보건소장 △조창희 농업정책과장 △박화길 차량관리팀장 △박관규 주무관 △홍혜자 주무관 △지남수 실무원으로, 공직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이·퇴임행사가 지난 26일 괴산군청에서 열렸다.

 

이번에 명예퇴임하는 김영숙 보건소장은 1986년 5월 공직에 입문해 2009년 지방보건주사로 승진, 2019년 건강증진과장을 거쳐 2021년 보건소장을 역임하면서 보건 환경 개선과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1995년 괴산군수 표창, 2005년 우수공무원 장관 표창, 2015년에는 유기농엑스포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창희 농업정책과장은 1983년 6월 공직 입문 후 2002년 지방농업주사 승진, 2018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사리면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농가소득 증진 및 농촌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1996년 농어촌복지향상 기여에 따른 농림부장관 표창을, 2016년 농지관리 유공과 2021년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 기여로 농림부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무과 박화길 차량관리팀장은 1990년 7월 공직에 입문해 2019년 지방운전주사로 승진했으며, 2020년 차량관리팀장을 맡아 근무했으며, 2016년 공용차량 관리 우수 공적으로 도지사 표창, 2021 우수공무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건설토목과 박관규 주무관은 1987년 8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1년 지방시설주사로 승진했으며, 2010년 자랑스런 공무원, 2014년 모범공직자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행정과 홍혜자 주무관은 1992년 1월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11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했으며 청천면, 청안면 등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로 도지사 표창, 2021년 친절공무원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건설토목과 지남수 실무원은 2001년 도로보수원으로 근무하면서 괴산군 내의 도로 관리에 20여 년간 힘써 군내 도로안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이·퇴임하는 6명의 공직자들은 가족들과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퇴직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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