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내년 2월까지 동절기를 맞아 대설, 한파 등 재난·재해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및 보호를 도모하고자 ‘동절기 종합대책’을 3개월간 중점 추진한다.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및 가축전염병 예방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5개 분야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다채널 상황관리를 통한 즉각적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우려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피해를 예방하며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 현장 등을 일제 점검한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간별 제설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교통 취약 구간·상습 결빙구간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점검을 강화한다.
이어 가스·전기·수도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하고, 공급 불편 해소를 위한 신고센터 운영 등 생활 필수시설 이용 시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농작물 대설 및 한파 피해와 가축전염병 피해 발생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과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관련 고성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관리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등을 실시해 군민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쌀, 동절기 김장 채소, 축산물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군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 밖에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및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및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시행한다.
또한,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는 급식을 지원하고,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등 성금 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과 한파로 큰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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