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023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 예산 1억 원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총 2억 3천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센티브 지급액을 1포인트당 최대 2원에서 5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돼 있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개인 가정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또는 학교, 상업 시설 등 실제 사용자와 150세대 이상의 단지를 관리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1~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부여된다.
원강수 시장은 “기후변화가 글로벌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탄소포인트제 시민참여 확대로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 한 해 약 1,53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6,410가구 및 아파트 6개 단지에 약 5천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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