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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2022년 군정 빛낸 10대 시책 발표

금강물 정화공급사업 추진, 청양의료원 발전상, 먹거리 지수평가 대상 등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7 [09:58]

김돈곤 청양군수, 2022년 군정 빛낸 10대 시책 발표

금강물 정화공급사업 추진, 청양의료원 발전상, 먹거리 지수평가 대상 등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7 [09:58]

▲ 김돈곤 청양군수, 2022년 군정 빛낸 10대 시책 발표

 

김돈곤 청양군수가 금강물 정화공급사업 본격화, 청양의료원 발전상, 지역 먹거리 지수평가 대상 수상 등 10가지를 2022년 군정을 빛낸 우수사례로 꼽았다.

 

27일 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에 나선 김 군수가 첫손에 꼽은 우수사례는 ‘청남?장평 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본격 추진이다. 지난 23일 국회가 농업용수 개발에 필요한 기본조사비 3억 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377억 원이 필요한 이 사업은 농경지 745ha에 금강물 정화 용수를 공급,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로 꼽은 사례는 청양군보건의료원의 뚜렷한 발전상이다. 보건의료원은 민선 7기 이후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문의 6명을 신규 채용하고 내과(2),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를 추가 개설했다.

 

특히 무료 혈액 검진을 통해 간암 등 103건의 질병을 찾아내고 폐 CT 검사를 통해 폐암 등 27건의 중병을 발견, 병원 연계와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사례가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먹거리 지수평가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조성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 번째는 청양군 109년 역사상 최초로 2023년 본예산6,223억 원원 시대 개막이 선정됐다. 올해 5,255억 원 편성 이후 단 1년 만에 6,223억 원을 사용하게 됐기 때문이다.

 

군은 2021년 정부예산 1,610억 원에 이어 올해 1,750억 원을 확보했다. “중앙부처와 충남도의 주요 정책 목표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 공모사업 유치를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김 군수의 설명이다.

 

전국을 선도하는 ‘건강 100세 통합돌봄 모델’ 창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2억 원을 투자해 노인층의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여섯 번째 우수사례는 행안부가 2회 연속 인증한 국민행복민원실 운영이다.

 

군은 2019년 신규 인증 당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3년간 행복민원실을 운영하면서 주민 중심 민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2025년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일곱 번째 우수사례는 문체부와 충남도가 인정한 문화예술 정책이다.

 

군은 지난 9월, 지역문화대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12월 들어 충남 2030 문화 비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이 됐다. 올해를 ‘문화예술의 해’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여덟 번째로는 스마트 청양 군민운동 군내 소비액 1,200억 원 달성이 선정됐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와 자본의 외부 유출 방지, 지역 상권 보호가 스마트 청양 운동의 골자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말 기준 10개 분야에서 1,100억 원을 집행했으며, 1,2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아홉 번째 우수사례는 청년친화헌정대상 2년 연속 ‘종합대상’ 선정이다.

 

군은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수당 지원 ▲청년 취업 수당 지원 ▲청년 활력 공간 운영 ▲한 달 창업 프로젝트 추진 ▲청년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 운영 등 순도 높은 지원책을 전개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의 충남 민관협치 우수사례 선정이다. 전국 최초 통합형 지원조직인 청양활성화재단은 먹거리와 마을공동체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거버넌스 조직으로 농업인들의 소득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공동체 조성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이라면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 방안을 찾아내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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