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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매도시 완도군 가뭄피해극복 생수 지원

완도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7 [09:50]

김제시, 자매도시 완도군 가뭄피해극복 생수 지원

완도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7 [09:50]

▲ 김제시청 전경

 

전북 김제시는 지난 12월 27일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급수가 제한되고 있는 자매결연도시인 완도군을 돕기 위한 생수 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기부된 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265개의 섬이 있는 도서지역으로 가뭄이 지속되어 오다 저수지?지하수?계곡수 등 식수원이 고갈됨에 따라 제한 급수가 확대되는 등 완도군민들의 피해가 매우 심각함에 따라 김제시는 시청 직원들과 일부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 등 모금 운동을 통해 기부된 생수 2리터 14,000여 병을 트럭을 이용해 완도군에 전달했다.

 

직원대상 1인당 생수 1박스(2리터 6병)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1,000여명이 넘는 김제시청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공무원노동조합, 지평선홍보클럽, 행정동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병전우회, 지평선봉사대 등에서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등 5톤 트럭 2대 분량에 해당하는 생수가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물이 부족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완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기부 운동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과 사회단체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김제시와 전남 완도군은 2017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제24회 지평선축제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지난 11월에는 3개 시군(김제,동해,완도) 시청 직원 체육동호인(축구, 야구) 친선대회를 김제시에서 개최?참여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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