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도자기류, 온천수 활용 제품, 동래 전통 연 등 7종 선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7 [10:31]
부산 동래구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 품목 7종(도자기류, 온천수 활용 제품, 목욕용품, 동래구 상징물 활용상품, 커피류, 차류, 동래 전통 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역 대표성, 배송 용이성, 상품 가격 등을 고려해 답례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품목별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하고 내년 1월 2일, 3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래구의 특색이 담긴 우수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