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전북도가 이차전지를 비롯해 탄소, 수소 등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산업분야의 기업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 수소용기 제조 전문기업 ㈜에테르씨티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완주에 둥지를 틀게 했다.
지난 6일 수소 연료탱크 제조기업 유치에 이어, 올들어 벌써 두 번째 수소분야 기업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전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위호선 ㈜에테르씨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에테르씨티는 오는 2025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제2산업단지 70,321㎡에 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597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에테르씨티는 이음매없는 초대형 압력 수소저장용기 제조 핵심 전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튜브트레일러와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압력용기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수소 전문기업이다. 특히, ㈜에테르씨티는 무이음매기술을 2022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 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아 완주에 신설된 공장에는 이러한 특화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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