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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경도민회 대상‘고향사랑기부제’대대적 홍보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1/17 [16:56]

전북도, 재경도민회 대상‘고향사랑기부제’대대적 홍보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1/17 [16:56]

 

[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월 1일 이후 1호부터 5호까지 고액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16일(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재경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재경도민회와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감사패와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기원하는 고향사랑기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퍼포먼스는 전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출향인의 자발적 기부 활성화와 기부인증을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재경 전라북도민회원, 재경 시·군향우회원 등을 포함한 2,500여 명의 출향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전라북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아신 김홍규 회장을 비롯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 ㈜수산중공업 정석현 회장, ㈜맥시칸 오수정 대표이사, (재)남양공원묘원 임채언 총괄이사 5명이 고액기부자 명단에 올랐다.

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출향 도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 제도 홍보와 함께 내 고향 전라북도를 도울 수 있는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기가 됐으며, 건전한 기부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액기부자에게는 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출향도민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이 수여돼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관계인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 관계인구: 정주인구나 교류인구와 달리 지역과 지역의 사람들과 정기·비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퍼포먼스를 계기로 재경전북도민뿐만 아니라 일반 출향 도민들 사이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더욱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의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의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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