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오후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재부경남향우연합회(신임회장 유덕규)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행사에 참석해 향우회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재부경남향우연합회는 2009년 7월에 창립되어 경남 지역 향우 간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로 경남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경남‧부산 상공인 교류 모임, 장학사업과 지역 향토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향우연합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취임사, 표창패 수여, 축하케이크 커팅 및 축배,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김영주 이임회장에게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이 방위와 원전, 항공우주를 비롯한 산업분야에서 희망적인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열정과 관심 덕분”이라며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왔듯이 부산시민, 경남도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기회로 잘 마무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과 부산이 하나되어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자주 논의하고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향우 여러분들의 고향인 경남을 정말 활기차고 도민을 현명하게 잘 이끌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시대 토대를 구축하고 있는 경남도정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하며 올해 5월과 9월에 개최되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5.4.~6.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15.~10.19.)에 향우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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