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시·군이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총 1,771개소 중 675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태풍·호우 증가 및 시설의 노후화로 저수지 붕괴 등 자연재해 위험성이 높은 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관리가 필요한 만큼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서류 검토 및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규정의‘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정기 점검한 결과 안전등급이 D등급(미흡) 이하인 시설이거나 50년 이상 경과해 노후로 인한 재해 위험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이다.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운용 실태 △저수지의 정기적 안전점검 실시 및 시설물 안전관리 적정성 △대상 시설 비상대처계획 수립 및 보완·갱신 △시설관리 담당자 지정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재해위험성이 높은 안전등급 D급(미흡) 시설물 및 「자연재해대책법」제3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라 수립하는 비상대처계획(EAP)과 관련해 비상상황 시 관리체계, 주민대피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신병기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농업용 저수지는 주민 생활에 밀접하고, 관심도가 높은 시설물인 만큼 재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재난안전 사전 예방 및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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