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충남도가 미래 교통 혁신 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 기반 구축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자문단 위촉,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자문단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정책 연구 기관, 대학, 산업체 등에 소속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시 지역 지상 교통 혼잡 해소와 접근성 향상 등으로 교통 체계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2025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2030년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특히 2040년 세계 시장 규모가 731조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자동차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진출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심항공교통(UAM) 교통 체계 기반 구축 방안 검토 △지역별 산업 특색에 맞춘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계획 검토 △광역교통 체계와 연계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상용화 전략 구체화 등을 위해 올해 말까지 1년 동안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국내외 기술 개발 현황, 정책 동향, 정부 및 민간 주도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계획 및 전망 등 사업 현황을 분석한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필요성과 도내 지역별 교통 연계 방안, 발전 비전 및 목표, 주요 거점 등을 제시하며, 국가 및 민간 사업 유치 방안도 모색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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