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관장 임봉성)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문화예술아카데미 ‘도시 속 공공건축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건축과와 연계해 파주시 공공건축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강연으로, 1차시는 ㈜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기옥 총괄건축가가 ‘연결도시 파주’를 주제로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파주의 입지, 역사, 정체성에 대해 정리해보고 건축과 도시를 통해 변화하는 파주의 미래를 그려본다. 2차시는 김진숙 공명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일상에 스며드는 공공건축’을 주제로 공공건축 이야기를 나눈다. 3차시는 우대성 우연히프로젝트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더불어 나누는 곳,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의 사례를, 4차시는 정희재 정희재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어린이의 공공건축 키움센터’의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파주시는 인구 증가로 도시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공공건축물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공공건축 고도화 정책을 바탕으로 획일적인 관공서 형태의 공공건축물을 지양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공공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건축과를 신설하고 총괄 및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사업 자문, 대규모 기획 등 공공건축사업을 함께 추진했으며, 설계 공모 시스템이 개선된 후 지난해 개관한 광탄도서관은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대표적인 공공건축인 도서관에서, 시민들과 공공건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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