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시스템) 입력 위반 사업장 39개소에 총 3,15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바로 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처리하는 자는 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내용을 해당 프로그램에 입력해야 한다.
이번 과태료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통보된 2022년 상반기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건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폐기물 불법 처리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인계·인수에 대해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주요 위반 사례로 입력 기한 초과, 처리량 불일치 등 관리 소홀 사례가 많다”며 “배출자와 사업자들이 투명한 폐기물처리를 위해 보다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관련 규정을 몰라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홍보하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통한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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