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6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와 경남 평생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고성환 방송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양 기관의 공동발전 방안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방송대는 국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1972년에 설립되어 현재 학부․대학원 과정, 온라인 학사학위 및 평생교육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춘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
방송대 지역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경남도를 찾아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후 방송대의 제안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협약에 이르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제작, 운영 및 확산 ▲ 인력·기술·시설 자원 협력 체계 구축 ▲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상호이용·협력 등이다.
경남도는 올해 방송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를 도민들에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송대는 시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한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방송통신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의 평생교육 수준을 더욱 성숙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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