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시공방법 안전수칙 이행 실태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디자인과, 허가1·2·3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관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건설공사 현장 중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와동동 1431 업무시설(오피스텔) 등 18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에이치빔(H-Beam), 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 확인 ▲지하굴착공사장의 붕괴위험 계측관리 상태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및 지주변형 여부 상태 확인 ▲공사장 및 주변 지반침하·균열 등 위해 요소 발생 여부 ▲옹벽 및 사면 안전유지 여부 및 배수로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 현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어느 때보다 사업장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관리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 향상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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