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주민자치회가 양수정 회장과 장덕희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곡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전곡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기 주민자치회 임원 선출, 간사 선임,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위원장 선출,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등이 논의됐다. 제1기 주민자치회장에는 양수정 위원, 부회장에는 장덕희 위원이 선정됐다. 감사로는 하창기 위원과 윤혜숙 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는 자치·기획분과, 마을환경·안전분과, 문화·예술·체육분과, 복지·교육분과 4개 분과가 구성됐으며 분과위원장은 신덕선 위원(자치·기획분과), 박명기 위원(마을환경·안전분과), 송병서 위원(문화·예술·체육분과), 심미영 위원(복지·교육분과)이 맡게 됐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다르게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맡는 주민 대표기구이다. 연천군에서는 올해 전곡읍과 백학면이 시범 읍·면으로 선정됐다. 전곡읍 주민자치회는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 28일 위촉식 후 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양수정 주민자치회 회장은 “전곡읍이 주민자치회를 최초 실시하면서 연천군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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