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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군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3/10 [15:29]

양평군, 군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3/10 [15:29]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일, 범군민 새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시된 이번 대청소는 관내 36개 기관·단체와 양평군청 공무원,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봄맞이 대청소는 이른 아침부터 군청 광장에 모여 쓰레기 수거를 위한 집게와 장갑, 봉투를 배부했으며 각자의 담당구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일제 대청소는 양평군 278개 마을에서 같은 날 동시에 실시되어, 각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기관·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아 관내 2만여명의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 추진됐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로 골목길과 이면도로, 도로변과 하천변 등 청소취약지역에 쌓였던 묵은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지역을 위하는 일에 빠질 수 없어 나왔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쾌적한 환경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봄맞이 대청소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기관·단체, 공무원, 군민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아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주 수요일을 ‘플로킹 데이’로 지정해 유관기관과 단체, 공무원이 앞장서 내 집·내 가게 앞, 골목길과 도로변, 산책로 등 관내 청결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양평 만들기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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