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전남도립도서관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어 결핵 예방 관리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결핵 예방과 치료 협력을 다짐했다.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전남’이라는 구호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결핵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국립목포병원, 대한결핵협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결핵 퇴치를 위한 비전 영상 상영, 전남도와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식 영상을 통해 “전남도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경로당 순회 어르신 결핵 검진’ 등 맞춤형 결핵 관리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결핵 퇴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약식에선 전남도와 국립목포병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전남지역 결핵의 문제점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2030년까지 결핵 퇴치 공동노력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 ▲외국인 노숙인 등 검진 사각지대 해소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예방교육과 홍보캠페인 전개 등 예방 및 환자 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결핵 예방 홍보물 전시, 기념사진 촬영용 포토존 설치, 실외 결핵 이동검진 차량 무료 결핵 검진 등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풍성한 행사도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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