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9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제2차 안산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년마다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립되는 방재문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공청회는 대학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3명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수립 경과보고, 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안은 행정구역 2개구 25동 156.33㎢의 시 전역에 대한 자연재해를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재해 등 9가지 유형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위험지구 16개소, 관리지구 20개소에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1,804억원의 저감대책이 포함됐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확정된 계획은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종합계획으로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방재대책 수립으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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