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023년 프로야구 문학경기장 개막전(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을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이 기대되는 상황 속에 금년도 프로야구 개막경기 관람을 위해 14,000여 명 이상이 문학경기장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승객 과밀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문학경기장역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3대에 대한 교체 공사를 당초 예정보다 약 45일 앞당겨 공사를 완료 및 3월 30일에 조기 개통했다.
문학경기장역에 집중되는 승객의 편의 증진과 안전 도모를 위해 다른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공사에 들어가는 인력과 자재를 문학경기장역에 집중 투입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공사는 문학경기장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승강장 안전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막전 기간 동안 안전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개막전 경기 종료 후 집중되는 관람객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상시 운행열차 이외에 임시열차 2편성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과거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프로야구 개막전 분위기가 다소 퇴색됐었는데 올해 개막전은 축제의 분위기 속에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개막전 경기를 보기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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