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도내 축구교실이 모두 문을 활짝 열고 이를 손꼽아 기다렸던 축구 꿈나무들은 기본기를 다지며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14개 시군에서 15개소 유소년축구교실이 학생모집을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했으며 360여 명의 유소년 축구꿈나무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전주 2곳을 비롯해 각 축구교실은 축구지도자 1명씩을 선발해 학생들에게 축구 기본기와 협동심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6~7월 중에는 시군교실이 모두 참여하는 유소년축구대회가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은 희망도 소중히 여기고 가꾸면 더 큰 보답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꿈나무 학생들이 기본기와 체력을 다지고 인성을 가꾸어 가는 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열악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축구 꿈나무의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2013년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학생 수가 적어 학교운동부 유지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소속 학교를 불문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놀이터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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