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어업활동과 낚시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4월 3일부터 도내 등록어선(낚시어선 포함)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도, 시·군을 중심으로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수협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우리 도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양안전지킴이*를 투입하여 민간의 자율 참여를 확산함과 동시에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행좌을 집중할 계획이다. * 해양안전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 경험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
주요 점검사항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 어구 과적, 불법 증·개축 집중 지도·점검 ▲통신장비 조난버튼(SOS) 사용 ▲ 구명조끼 상시착용 ▲운항 시 상시경계 강화 홍보 등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 개선 조치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거나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될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선(낚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업인과 낚시객 모두의 안전의식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경남도는 어선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반 확충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동시에 어업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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