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1일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안산나무를 심는 장애인 야학’이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단원구 고잔동에 소재한 ‘안산나무를 심는 장애인 야학’은 지난 2014년 개원했으며,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확장 이전 과정에 3천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무야학에 가고 싶어 아침이 기다려진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성인 장애인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배울 수 있게 도와준 안산시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수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어울리고 배우고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3억2천만원(국비 1억6천·시비 1억6천)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