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투어’를 개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투어’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활동으로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인천 중구보건소와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행사다.
올해 걷기 투어는 오는 28일(금) 오전 11시부터 인천 중구 자유공원 광장 및 산책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르게 걷기 방법 안내, 치매 예방 체조, 자유공원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코스 곳곳을 걸으며 뇌 기능 향상 및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지 자극 교구들을 이용, 총 3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중구 치매안심센터(032-760-6063~6069)로 전화하거나,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고령 인구와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경로당·사회복지시설 폐쇄, 격리 등으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많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이번 걷기 투어를 통해 어르신과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