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병열)는 다음 달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먼지사업장 6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록구는 비산먼지 발생이 심한 터파기 및 기초공사 위주인 건설·토목 공사장과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정상가동 ▲공사장 주변 환경정리 ▲비산먼지 발생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이며, 공사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및 비산먼지 저감 방안 교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자발적 비산 먼지 저감을 유도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고발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오염원에 해당하는 만큼 비산먼지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이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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