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회장 배정현)는 지난 8일 지역 내 대표 공원인 용담근린공원에서 500여 명에 지역주민이 참여한 “2023 청학동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 청학동 벚꽃축제’는 202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 사업의 하나로, 2022년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들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참여했다.
이번 청학동 벚꽃축제 행사에서는 용담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연수구립 전통예술공연, 청소년 요들단, 마술쇼 등 다양한 축하 무대공연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청학가요제 및 연날리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책, 장난감, 의류 등을 재사용하는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운영해 벚꽃로를 찾은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한켠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부스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천사(1004)되기 모금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150여 명의 지역주민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주세요’ 서명에 동참했고, 또한 청학동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도 모였다. 배정현 회장은 “실내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후 첫 야외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각 단체,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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