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암 치료를 마친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심리적 지지체계를 확보하고자 ‘재가암환자 힐링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지난 10일 운영된 재가암환자 힐링 자조모임 1기는 참여를 희망하는 재가암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강의를 실시했다. 강사의 설명과 시범에 따 지쳐있는 심신의 피로를 풀고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는 아로마테라피를 체험하고, 대상자가 직접 개인별 맞춤 향수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현재 투병 중이거나 완치된 재가암 환자끼리 모여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화도 나누다 보니 서로 더 공감도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많은 호응을 표현했다.
계양구 재가암환자 힐링 자조모임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실시할 예정이며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재가암환자들이 집 밖으로 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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