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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4/14 [08:39]

경남도,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4/14 [08:39]

 

경남도는 13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예비군 창설의 의의를 제고하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비군 창설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권대원 39사단장, 김정일 진해기지사령관, 임태군 경남지방병무청장, 예비군 지휘관, 현역군인, 여성민방위대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예비군의 활동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하메시지, 예비군 결의문 낭독, 39사단 군악대의 퍼포먼스 공연,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예비군의 육성 발전과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일용 예비군지휘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예비군 부대와 개인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경남은 역사적으로 왜적과 북한군을 격퇴시킨 지역이고, 지금은 세계적인 방위산업을 통해 나라를 지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비군 여러분들께서도 향토방위에 관심을 가지고 중요한 전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비군은 지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돼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방위와 국가번영의 일익을 담당했으며,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을 ‘예비군의 날’로 지정해 범국민적인 안보의식을 통한 방위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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