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과 협업하여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세일즈 성과로 2023년 12척(약 1.8만명), 2024년 10척(약 9천명), 2025년 2척(약 3천명)을 유치했다.
크루즈 관광의 재개로 글로벌 선사의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인천도 지난 3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친 결과, 2025년 신규로 6척(약 1.1만명)을 유치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향후 지속적인 선사 세일즈를 통해 크루즈선 기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은 일반관광과 다르게 크루즈 자체가 관광목적지로 숙박시설, 체험시설, 음식점 등 모든 시설을 완비하고 있는 풀패키지 고급 관광상품으로 구성되며, 옵션으로 판매되는 기항관광상품을 구매하는 승객 외에 기항지에서의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승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승객과 달리 크루즈선 내에서의 체험 및 소비활동이 어려운 승무원들의 경우 기항하는 동안 주어지는 오프시간 동안 근무시간 내 복귀 등의 시간적 제약이 있어 기항지에서 관광 및 쇼핑을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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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크루즈 승객의 개별여행 선호도 증가와 기항지에서의 소비가 많은 승무원을 공략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인천항만공사와 협업하여 인천항에서 주요 관광지 및 쇼핑시설로 이동하여 개별여행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내항으로 입항할 경우 관광안내소를 설치하여 도보로 이동하여 여행할 수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개항장 일대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7일 인천항으로 입항한 튜이크루즈(Tui Cruises)사의 마인쉬프5(Mein Schiff5)호 및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Europa2)호의 선사 대리점에 따르면 입항한 3,846명(승객 2,540명, 승무원 1,306명) 중 인천을 여행한 인원은 1,50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3월부터의 누계 인천 여행인원은 1,926명이다.
4월 20일 오전 튜이크루즈(Tui Cruises)사의 마인쉬프5(Mein Schiff5)호가 승객 2,200명과 승무원 1,000명 등 3,20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로 입항하며, 4월 25일 오후에는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s)사의 실버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승객 382명과 승무원 295명 등 677여 명을 태우고 인천 내항으로 입항한다. 공사 해외마케팅팀 홍정수 팀장은 “기항관광상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기 전까지 최소 1.5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전담여행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2024년 하반기 이후 인천 기항관광상품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며, 기항관광상품을 구매한 승객 외에도 개별여행을 하려는 승객과 승무원이 인천에 체류하여 여행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및 쇼핑시설과 협업하여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쿠폰을 지속 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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