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지난 15일, 2023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행복한 우리 마을, 바람개비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어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최영보 의원, 여현정 의원, 대성사 주지 지호 스님 및 지역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 행사는 45개 업체와 280명의 지원인력이 함께해 모두리·여기리·바로리 3가지 테마로 나눠, 모두리 축제장에서는 바람개비 퍼포먼스 기념식과 어우러기 사물놀이, 외발 비보이 김완혁&비트박스, 양평 어린이 합창단, 시각장애인 이가희 가수, 새이레기독학교 예술팀, 랄라리 밴드, 양평군청 사내밴드‘YI’, 물맑은 문화예술나눔회, 버디즈, 양평애훌라퀸즈, 별빛자전거 등 다양한 공연과 수어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여기리 축제장에서는 닭개장, 잔치국수, 모둠전, 꼬치류, 닭강정, 고구마스틱, 팝콘, 카페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바로리 축제장에서는 의류, 신발, 생필품, 식물, 농산물, 식품류 등 소규모 마켓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다촘운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 공간이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안에서 차별과 편견 없이 하나의 바람개비로 함께하자는 축제를 개최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양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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