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보건소는 이달 18일부터 11월까지 건강한 약물복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만성질환 및 복합질환으로 인한 의약품 사용 빈도가 높은 노년층은 약물 복용에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2020년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노인의 84%가 1개 이상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82.1%의 노인이 3개월 이상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주안동 석암경로당을 시작으로 미추홀구약사회 소속 전문 약사가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약물복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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