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와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하남 미사·위례·감일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신도시별 주민대표들도 참여하여 광역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해 준 대광위 위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광역교통 보완대책은 지난 ‘22년 10월 하남시 미사·위례·감일지구가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선정된 이래 약 6개월간 하남시, 대광위, LH 간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총 9개 노선 46대 신설 및 증차(DRT 6대 포함)를 하남시, LH의 재정지원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미사지구는 5호선 미사역, 상일역 경유하는 81번 시내버스를 2대 증차하고 중앙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87번을 6대 증차할 예정이며, 미사역과 연계를 위한 순환형 마을버스 노선(총 12대, 배차간격 10~15분)을 신설하여 미사지구내 이동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위례지구는 북위례 하남지역에서 장지터널을 이용 최단거리로 가락시장역(3, 8호선)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7대 신설하고, 위례에서 8호선 및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6대 신설하여 위례지구 하남의 대중교통 불편을 개선할 예정이다.
감일지구는 인근 잠실역, 올림픽공원역, 거여·마천역, 복정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3번, 35번 각 1대 증차, 시내버스 38번을 2대 증차예정이며, 3, 5호선 오금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87번 노선을 6대 증차하고 시내버스 89번의 노선조정을 진행하며 이와 연계해 감일지구 남측 버스짇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남 감일 및 위례지구에 대해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도 6대 운영하여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선포식 후 하남시장과 대광위 위원장은 BRT차고지로 이동하여 광역교통 보완대책 중 20일 첫차부터 운행하는 33번, 35번, 81번, 87번, 89번 버스 총 10대에 대한 운행 준비사항을 주민들과 점검하고 운송사업자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하였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신속하게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하남시 등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하남시 신도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잘 알고 있으며 금번 광역교통 보완대책이 조금이나마 신도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금번 하남시 광역교통보완대책은 지금까지 수립된 광역교통보완대책 중 최대 규모로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대광위 위원장 및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오늘 선포한 광역교통보완대책이 단계별로 차질없이 이행되어 신도시 주민들이 교통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