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제19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하여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우수품종과 분화국화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치유와 반려! 도시농업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번아웃*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농업·농촌을 심신 치유의 공간 및 수단으로 제시한다. * 번아웃: 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
경남농업기술원은 박람회에 참가하여 장수풍뎅이, 쌍별귀뚜라미 등 곤충과 곤충표본, 절화국화, 거베라, 장미, 분화국화, 블루베리, 올리브 분화 등을 전시하고 도라지, 더덕 모종 심기와 치유식물 삽목 체험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은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하여 소비자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농업이 먹거리를 해결하는 식량자원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식물을 매개체로 하여 치유의 대상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영광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우리 도 자체적으로 육성한 식물 품종과 곤충을 소비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와 반려의 의미를 새기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작되어 해마다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생활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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