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최근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남시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대상 선정 및 사업운영 ▲온라인 쇼핑몰 창업 마케팅 전략 교육 ▲하남시 온라인 스토어 ON(온)통하남 입점 기업에 대한 네이버 스토어 매출 연동 수수료 2% 할인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은 2021년 쇼핑몰 창업마케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당시 예비창업자 등 사업참여자의 폭발적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대되는 중이다.
지난해는 소상공인 20개사를 지원해 온라인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신규 인력을 11명이나 채용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교육은 총 168명이 수료했고,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라는 의견이 92.6%에 이르는 등 매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달 하순 또는 5월 초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업체를 평가·선정해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은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커지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하남시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소상공인에게 양질의 컨설팅을 통해 관련분야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교육을 통해 시장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관내 온라인 스토어 창업자들을 위해 ▲스마트 스토어 운영기업의 ‘ON통하남 온라인 홍보관’ 입점 ▲상품 촬영 실습 및 미니스튜디오 제품 촬영 ▲쇼핑몰 포털사이트 등록·홍보·마케팅을 위한 1대1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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