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민관협력으로 하남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논의를 통해 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 등 5개 분야에서 기획과제 자문안을 상반기 내 도출할 예정이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서춘성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분과별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하남시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발굴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과 1차 정기회의에서 선정한 ▲(일자리)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도시개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교통) 하남 지하철 5철 유치 ▲(복지문화) 저출산에 따른 출산장려 정책 추진 및 권역별 버스킹 등 문화축제 공연 활성화 ▲(교육)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선 등 분과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등 주요 정책사업 성공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문을 통해 신속하게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각 분과는 충분한 토의과정과 함께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특수시책 등 구체적인 자문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하남의 미래 성장 동력인 미군반환공여지(캠프 콜번) 등 하남시의 주요한 개발사업 전략 구상과 지난 19일 하남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함께 선포한 ‘미사·위례·감일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선포식’에 맞춰 광역교통 보완대책 등 중요한 시책사업들에 대해서도 필요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하남의 도약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야만 가능하다고 판단해 민관이 협력하는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분야별로 제시될 기획과제 자문안이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킹 등 문화축제 공연 활성화로 하남시가 K-스타월드와 연계한 K-컬처의 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성 설정과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발전 전략 수립에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대표적인 시민참여기구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와 함께 하남시의 미래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인력이 참여해 하남의 미래 발전을 만드는 민관협력 위원회로 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 등 5대 분야에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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