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전국 유일한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어서 관련 기업유치 등 산업 기반 조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24일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준비한「2023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90억 원을 포함해 총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정(’22.1.)에 따라 재난안전산업 육성 차원에서 재난 유형에 특화된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 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품‧기술 연구개발, 인증, 판로개척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북을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울산, 대구, 광주, 강원, 충북, 경남, 전북)가 참여했다. 전북도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측 불가한 폭우 등이 잦아지고 도심이 침수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을 준비해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심사과정에서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미래 성장산업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점들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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