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2023~2027)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은 지역 중견기업의 전문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기술수준에 맞는 특화 연구개발(R&D)을 통한 실효성 있는 기술 혁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모하였으며, 전국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경남도가 선정된 과제인 ‘우주항공/소형원전/방위산업 특화 적층제조기술 혁신얼라이언스 구축’은 지역 내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경남 주력산업과 연계한 금속적층제조 핵심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45억, 도 9억, 기업부담금 14억)을 투입하게 되며, 창원대학교를 주관 연구기관으로 두원중공업, ㈜위딘 등 지역 중견기업 2개사가 참여하고 도와 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앞으로 5년간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중심으로 금속 적층제조기술 분야 석박사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참여 중견기업과 수요맞춤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도와 창원대, 중견기업, 지역 혁신기관 등은 구축된 얼라이언스 체계를 통해 사업 운영에 참여한다. 우명희 경상남도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석박사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적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주항공, 방위산업, 원전 등 경남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초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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